[뉴스프라임] 이재명 前비서실장 숨진 채 발견…"정치 내려놓으시라"
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첫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
이에 대해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습니다.
향후 이재명 대표의 재판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,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,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.
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재직 당시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전모 씨가 어제(9일)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이를 두고 이 대표와 검찰의 주장이 부딪히고 있는데요?
유동규 전 본부장이 "지자체장이 너무 무리하고 편법 같은 걸 요구하면 눈밖에 벗어날 수도 없고 굉장히 괴로운 거다"며 이 대표를 비판했는데,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
전 씨의 유서에 수사에 대한 억울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또 이 대표를 언급하며 "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", "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"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?
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전 씨가 23차례 언급됐습니다. 검찰은 성남시가 성남FC후원금 납부에 대해 네이버와 논의하는 과정에서, 전 씨가 성남시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던 걸로 보고 있는데요. 검찰이 관련 혐의로 기소한다면 중요한 증인이 없는 상황 아닙니까?
앞서 이 대표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서로의 모친상 때 측근들을 빈소로 보내 대리 조문했다는 주장이 나왔었죠. 전 씨가 이 대표의 대리조문 당사자로 지목됐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. 검찰이 앞으로 어떻게 수사할까요?
이 대표의 빈소 조문이 지연되기도 했는데, 민주당에서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?
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커지고, 비명계의 사퇴 요구가 더 확산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. 앞으로 이 대표가 어떻게 대응할까요?
어제(9일)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공판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이 얼마나 충성을 했고, 왜 돌아서게 됐는지를 진술했는데요. 유 전 본부장이 진술을 번복한 신빙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?
유 전 본부장이 김 전 부원장에게 돈을 건네던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면서 향후 재판부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되는데,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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